JTBC, 유시민 반박 "정경심PB가 인터뷰 수차례 거절"

  • 등록 2019-10-21 오후 2:44:37

    수정 2019-10-22 오전 9:20:33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JTBC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한 ‘알릴레오’ 방송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JTBC는 21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유 이사장은 정경심 교수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김경록 씨가 JTBC 인터뷰를 추진했으나 거부당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면서 “JTBC는 ‘알릴레오’ 방송 이후 보도국 기자 전원을 상대로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그 누구도 김경록씨로부터 인터뷰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또 “오히려 JTBC는 사건이 불거진 8월말부터 최근까지 김경록씨에게 수십 차례 전화와 문자 등으로 인터뷰와 취재요청을 했지만 김경록씨가 모두 거절했다. 오간 문자 등 관련 근거는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TBC 측은 “유시민 이사장의 알릴레오 측은 이 건과 관련해 방송 전에 저희 쪽 누구에게든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서 “근거 없는 주장을 편 데 대해 사과와 정정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유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이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서 욕을 엄청 먹은 곳이 JTBC다. 다른 언론사와 다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법무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 관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PB는 JTBC와 인터뷰를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김 PB가 (KBS 보도에)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껴서 JTBC를 접촉했는데 안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뷰가 불발된 배경에 대해 “사정까지 내가 자세히 얘기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도 “손석희 사장이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