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하고 옷도 걸고..신개념 제습기 대학생 디자인 최우수상

제습에 행거기능까지... 효율·실용·창의성에서 높은 점수
2016 D2B 디자인페어에 5385점 출품, 수상작 44점 선정
  • 등록 2016-11-30 오후 12:00:00

    수정 2016-11-30 오후 12: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양용하 씨의 ‘신개념 변환 제습기’가 올해 최우수 대학생 디자인에 선정됐다.

특허청은 ‘2016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페어’에서 양용하 씨를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신개념 변환 제습기’는 제습기에 변형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적인 제습기능에 행거와 추가 기능까지 더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춰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출품을 지원한 위닉스의 심사 관계자는 “간단한 변형 디자인으로 제습기의 효용성을 극대화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D2B 디자인페어는 기업에서는 상상 못했던 젊고 창의적인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D2B 디자인페어는 우수 디자인을 기업에 제공하고 디자인권을 통해 로열티를 확보하는 차별화된 공모전이다.

또한 기업에서 필요한 디자인을 문제형태로 출제해 심사와 시상, 라이선스까지의 모든 과정에 기업이 참여해 상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디자인페어에는 모두 5385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44점의 우수한 디자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모든 수상작은 특허청에 디자인출원을 마쳤으며, 이 중 8점은 특허청에서 디자인권을 획득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들 수상작은 중소기업청의 디자인 창업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기업이 사업화에 적극적인 수상작 8점은 2016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기업 간 디자인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1일 서울 삼성동의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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