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윤 당선인 지난주 연락, 김은혜와 함께 잘 싸우라더라"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주 윤 대통령과 연락했다"
"복당 중요치 않아. 이준석 구속은 시간문제"
  • 등록 2022-05-13 오후 3:01:41

    수정 2022-05-13 오후 3:01:41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에도 연락했다”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의 갈등을 염려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강 후보는 13일 공개된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당 실패 후 무소속 출마한 강 후보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물밑 협상 내지는 딜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단일화는 저쪽에 달려있다. 진 사람은 이긴 사람을 도와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면 된다. 사실 어부지리로 김동연 후보가 당선되게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동연 후보 당선을 막기 위해 최종적으로 단일화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강 후보는 당선 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협력에 대해 질문하자 “사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김은혜 후보보다 인연이 깊다. 당선인 시절인 지난주에도 연락해서 ‘이미 후보로 결정된 마당에 왜 김은혜 후보를 공격하나. 함께 잘 싸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하셨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주 연락해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염두에 두는 요청을 했다는 것이다.

강 후보는 복당에 대해서는 ”이제 복당이나 입당은 중요하지 않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한 것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사감으로 막았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앞서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공개한 바 있다. 강 후보는 이 대표 의혹에 대해서도 “증거 위조가 명백하고 경찰에서 수사 중이기 때문에 이 대표가 구속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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