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복지시설 거주 학생 학습지도 활동으로 높은 평가
  • 등록 2014-10-08 오후 4:08:05

    수정 2014-10-08 오후 4:08:05

2011년 7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생들이 그룹홈 학생들에 대한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발대식을 갖는 모습. 태광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 대한 학습지도 봉사활동으로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공헌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KBS가 공동으로 해마다 주최하고 있다.

태광은 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희망 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태광 일주재단이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대한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룹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태광 일주재단은 2012년 2월 제20기로 선발된 국내학사 장학생 35명의 장학생과 함께 전국 36개 그룹홈 9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장학생 114명이 전국 46개 그룹홈 250여 명의 그룹홈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2시간 이상씩 학습지도, 예·체능 실기지도, 인성교육, 진로 및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각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14명의 장학생은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만 5000시간에 육박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태광 관계자는 “2014학년도 대입에서 학습지도를 받은 그룹홈 수험생 4명 모두 서울 소재 대학을 포함한 수도권 대학에 합격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온교 서울시 그룹홈 지원센터장은 “그룹홈에 거주하는 상당수 학생은 학업성취도가 낮지만, 경제적 형편 탓에 사교육을 시킬 수 없는 형편이었는데, 태광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그룹홈 학생에게 학습지도를 해준 덕분에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는 게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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