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출사표]동인기연 "글로벌 아웃도어 ODM 넘어 자체 브랜드 강화"

각 브랜드 특성 맞는 신제품 선제안 역량 갖춰
자체 브랜드 활성화해 매출 구조 안정화 도모
총 공모주식수 183만8000주
9~10일 일반 청약 예정
  • 등록 2023-11-03 오후 3:04:52

    수정 2023-11-03 오후 3:04:5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상장 이후 생산 설비 확대 및 연구개발 강화로 단순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을 넘어 최고 품질의 브랜드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가증권(KOSPI)시장 상장 후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ODM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전문 산악인용 가방 및 캐주얼 백팩, 클라이밍 용품과 텐트를 포함한 아웃도어 제품 생산 및 유통 사업이 주력이다.

알루미늄 튜브 사업을 시작으로 백팩 프레임을 제작하며 백팩 사업에 진출했고, 그레고리, 아크테릭스 등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현재 아웃도어 ODM 사업 분야에 더해 자체 브랜드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506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0년부터 약 10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생산능력(CAPA) 확대와 신제품 개발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각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신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자체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도 강화해 제조자 브랜드 개발 및 생산(OBM) 기업으로 체질 개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인기연의 총 공모 주식수는 183만8000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3000~37000원이다. 오는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9~10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중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정 대표는 “3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에 대한 개척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기술투자를 통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성장 한계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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