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1030선 회복 피날레…'천스닥' 공신 개미 덕

올해 마지막 거래일 '동학개미' 순매수 행진
반도체·컴퓨터서비스 등 상승…제약·유통 하락
홍준표 정치 테마주 '들썩'
  • 등록 2021-12-30 오후 3:43:41

    수정 2021-12-30 오후 3:43:4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1030선을 회복하며 올해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천스닥’ 달성의 일등공신인 ‘동학개미’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93포인트(0.58%) 오른 1033.9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1030선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 11월 22일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도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하락했다. 하지만 개인들이 22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면서 반등해 1030선을 지지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2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889억원, 외국인은 26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출판과 매체복제가 3.4% 상승했고 반도체와 코스닥150 소재도 2%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등도 1%대 상승했다. 이와 반대로 제약과 유통, 금융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LX세미콘(108320), 펄어비스(263750), 동화기업(025900), 컴투스홀딩스(063080)는 올랐다. 에코프로(086520)에스티팜(237690), 솔브레인(357780), HK이노엔(195940)은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정치 테마주가 들썩였다. 경남스틸(039240)(13.23%)과 티비씨(033830)(4.89%)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새해부터 자신의 유튜브 ‘TV홍카콜라’를 재개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에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임상 3상 재개 소식에 13.53%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9090만8000주, 거래대금은 9조94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2개 종목이 하락했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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