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27일(한국시간)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MS빌드2013)’를 통해 윈도우 8을 업그레이드한 ‘윈도우 8.1’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보도했다.
윈도우 8.1은 가장 큰 이슈였던 ‘시작 버튼’을 부활시키고 그밖에 사용자들의 크고 작은 불만들도 받아들였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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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급진적인 변화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윈도우 8 사용자들은 종전 스크린 왼쪽 아래에 존재했던 ‘시작 버튼’이 사라진데 가장 큰 불만을 터뜨렸다. 1995년 ‘윈도우 95’부터 2009년 ‘윈도우 7’까지 약 20년 간 존재하던 시작 버튼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업무로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담당했다.
윈도우 8 사용자들은 시작 버튼을 사용하기 위해 컴퓨터를 부팅한 후 매번 설정에 들어가서 데스크톱 모드로 직접 변경해야 했다. 곧 공개될 윈도우 8.1에서는 이 불편함이 해소된다. 데스크톱 모드로만 부팅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 8.1 베타 버전은 ‘MS빌드2013’ 발표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식 버전은 구체적인 배포 날짜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그 시기를 올해 말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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