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 설립 "30억 출연"

  • 등록 2016-02-23 오후 2:28:14

    수정 2016-02-23 오후 2:28:1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억원을 출연해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한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은 화장품업체를 △기술개발·품질평가 등 신기술지원, △공동개발 화장품의 국내외 판매유통 구축, △글로벌 화장품전문가 인재육성 등에 대해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품질평가 등 신기술지원 분야에서는 제조와 충진 공정 차별화 업체를 발굴하고, 신소재 개발 업체의 초기 연구투자 비용 등을 지원한다.

(왼쪽부터)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천구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 이사장,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의영 충청북도 도의원이 23일 충북오창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재단 설립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진=LG생활건강)
공동개발 화장품의 국내외 판매유통 구축 분야에서는 중소업체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제공,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장품전문가 인재육성 분야에서는 충북에 위치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화장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하고,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인턴쉽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천구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 이사장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중소화장품 전문기업과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며 “향후 충청북도를 화장품 연구, 생산, 판매의 핵심 거점 지역으로 만들어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화장품,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관련 기업 중 기술력이 뛰어난 우수기업을 발굴, 지원 이들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LG생활건강과 벤처업체 KPT는 4개월간의 공동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환 형태의 화장품인 백삼 콜라겐 진주환을 출시해 상품기획, 마케팅, 판매 등을 함께 진행했다.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말 열린 창조경제 기업대상 시상식에서 KPT는 종합대상을 LG생활건강은 상생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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