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차관 "제주도 전기버스 모델, 전국 확산 지원"

산업부, 지원책 마련키로..5월 국내 최초 상업운전 시작
  • 등록 2016-03-21 오후 3:51:31

    수정 2016-03-21 오후 3:51:31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환경개선 효과가 큰 전기버스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21일 제주도 전기버스 배터리 교환시스템(BSS) 건설 현장과 성산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운영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우 차관은 “제주도에서 에너지신산업 성공모델을 창출해 내륙, 해외시장으로도 나갈 수 있도록 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정부도 기업애로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운수업체인 동서교통은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총 23대의 전기버스를 자사 노선에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시범운행이 아닌 본격적으로 전기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는 것은 제주도가 국내 최초다.

현재 2대의 전기버스가 임시번호판을 부여받아 하중시험 중이다. 전기버스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배터리 교환시스템도 조만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성산 풍력 발전을 운영하는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 같은 운영 경험이 향후 풍력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1일 제주도 성산읍 전기버스 배터리 교환시스템(BSS) 건설현장을 방문했다.(사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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