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지표물 금리 하락에 시장 `방긋`

당일 발행물 거래량 상위 포진..삼성 계열 회사채 유통 눈길
  • 등록 2011-02-24 오후 5:33:47

    수정 2011-02-24 오후 5:33:47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24일 17시 0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고채 금리 하락으로 회사채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크레딧 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당일 발행물들이 거래량 상위에 랭크된 가운데 삼성그룹 계열사 회사채의 유통이 눈에 띄었다.

24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많았던 종목은 당일 발행된 신한금융지주(055550)64-2(AAA)로 총 3700억원이 유통됐다. 당일 발행물 LG이노텍(011070)29(A+) 역시 3000억원 유통되면서 그 뒤를 이었고, 우리금융지주(053000)32(AAA)도 500억원 거래됐다.

이밖에 현대제철(004020)81(AA)이 민평대비 1bp 높은 수준(3.29%)에서 500억원 거래됐고, LG전자(066570)54(AA)는 2bp 낮게 500억원, 대한항공(003490)34-3(A)의 경우 2bp 높게 202억원, 두산중공업(034020)37(A+)은 10bp 높게 200억원이 각각 유통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가 많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회사채 투자 메리트는 높아져 어제(23일)에 이어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100억원 이상 거래된 회사채 가운데 삼성그룹 계열사 물량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기(009150)65(AA)가 민평대비 1bp 낮게 850억원이 유통된 것을 비롯, 삼성테스코1(A+)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1(AA-)도 3bp 낮은 수준에서 각각 100억원씩 거래됐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채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8bp 떨어진 3.81%를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수익률은 각각 4.60%, 10.63%로 7bp 하락했다. 이에 따라 AA- 스프레드는 79bp로 전날에 비해 1bp 확대됐다.

CJ오쇼핑(035760)은 500억원 규모의 3년물 공모 회사채(10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만으로 조달된 자금은 오는 5월말에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해당 회사채에 대해 CJ오쇼핑의 영업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고려해 `AA-` 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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