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도 건설업체의 안전사고 대책지원 등을 위해 최근 직제를 개편, ‘회원 고충처리센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충처리센터는 ‘건설안전사고 대책지원단’과 ‘건설분쟁신청 지원반’을 각각 테스크포스(TF)팀으로 두고, 안전사고 등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건설분쟁신청 지원반’은 건설사와 발주처(건축주)간 건설관련 분쟁 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이다. 발주자의 공사비 부당 삭감, 공기연장, 설계변경, 지체상금, 추가공사 등 건설분쟁 사안 해결을 적극 지원한다.
협회는 또 이와 별도로 법률, 회계·세무, 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한 중소건설업체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 상담서비스’도 회원사에게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 참석, “세월호 사고 직후 안전과 관계된 부분에 대해 긴급 지시를 내려 집중 점검토록 했다”며 “현장에서 사고 직후 30분 이내에 소통·구조할 수 있는 맞춤형실행 매뉴얼을 작성하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