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W 고성장클럽 200' 선정 기업 발표

  • 등록 2019-04-15 오후 12:00:00

    수정 2019-04-1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 사업에 참여할 기업 60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SW 고성장클럽 200은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 벤처·중소기업 성장에 활기를 더하기 위하여 과기정통부가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초 진행한 사업공고에는 380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그 중에서도 고성장기업 전형은 9대1을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 기업 가운데 성장가능성, 혁신역량, 글로벌 지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창업기업 육성기관 등에 종사하는 민간 전문가(지원단 소속)가 참여해 서면·발표평가를 진행했다.

고성장기업에는 10곳이, 예비고성장기업에는 50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60개사 중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 Data) 기업이 24개(40%), 콘텐츠융합 기업이 12개(2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로는 클라우드 7개(11.7%), 사물인터넷(IoT) 7개(11.7%), 블록체인 4개(6.7%),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4개(6.7%), 기타 2개(3.3%) 기업 순이었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3억원을 지원받아 마케팅, 제품 글로벌화 등 과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으며,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 혜택이 1년 더 연장될 수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지원 기관을 통해 대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을 비롯한 다양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선정 기업 중 기술력 증진을 통한 성장 촉진이 기대되는 예비고성장기업 5개, 고성장기업 3개를 이달 중에 별도로 선발해 2년간 최대 7억 원의 기술개발비용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지원단·참여기업 등이 함께 하는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글로벌 시장과 해외 창업생태계는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면서 “SW 고성장클럽 200을 시작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성장 사다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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