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130원vs9650원…여전히 큰 노사 격차에 심의 난항 전망(상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노사 수정 요구안 제출
노사 격차 110원 줄였지만, 여전히 2480원으로 커
  • 등록 2023-07-04 오후 6:14:51

    수정 2023-07-04 오후 6:14:51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노동계와 경영계 요구안을 수정했다.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근로자위원 측은 1만2130원, 사용자위원 측은 9650원을 수정 요구안으로 제출했다. 노사 요구안의 격차는 2480원이다.

근로자위원 측은 최초요구안이었던 1만2210원에서 80원을 내렸다. 월급 기준으로는 253만5170원이다. 인상률은 26.1%다. 근로자위원 측은 비혼단신생계비에 물가와 산입범위잠식 보정치를 반영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반면 사용자위원 측은 최초요구안이었단 9620원에서 30원을 올렸다. 월급 기준으로 201만6850원이다. 지난 3년간 서비스업 생산성 증가율이라는 설명이다.

노사 요구안의 격차는 최초요구안의 격차였단 2590원보다 110원 좁혔다. 그러나 여전히 격차가 커 앞으로 심의의 난항이 예상된다.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자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 굳은 탕웨이..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