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BTS 컴백 기대감에 초록뱀·디피씨 등 ‘급등’

  • 등록 2020-02-17 오후 1:42:59

    수정 2020-02-17 오후 1:42:5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초록뱀미디어(초록뱀(047820))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755원을 기록 중이다. 상한가를 친 것이다.

초록뱀은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BTS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피씨(026890) 키이스트(054780)도 각각 전일보다 18.81%, 10.63% 오르고 있다.

디피씨의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주요 주주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디지털 어드벤처가 BTS와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TS가 컴백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관련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BTS는 이날 0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트랙 리스트를 발표했다. 새 앨범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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