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고소인 측 “성추행 4년간 지속”(속보)

  • 등록 2020-07-13 오후 2:08:45

    수정 2020-07-13 오후 2:08:45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비서 A씨 측은 “성추행은 4년간 지속됐다”라고 밝혔다.

한국여성의전화 유튜브
A씨를 보호하고 있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13일 오후 2시 한국여성의전화 지하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여성의전화 인스타그램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자신의 속옷 차림 사진 전송, 음란한 문자 발송 등 수위가 심각했다. 부서 변동에도 연락이 지속됐다. 가해자는 응당한 처벌을 받고 피해자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지원하고자 했다. 하지만 고소 당일 피고소인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피해자는 온오프라인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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