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순항미사일 2발 서해상 발사…연구개발 목적인듯(종합)

尹취임 100일에 시험발사, 한미연합훈련 반발 관측
  • 등록 2022-08-17 오후 2:43:28

    수정 2022-08-17 오후 2:43:2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17일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비행거리 등 상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두 달여 만에 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따지면 4번째다.

올해 들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 보다 상대적으로 파괴력도 작고 속도도 느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은 아니다. 하지만 ‘쪽집게식’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북한은 그간 중장거리 순항미사일 2종을 개발했다며 국방과학발전전람회와 열병식을 통해 공개했으며 시험발사 결과도 발표했다.

북한이 이번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평남 온천 지역은 서해와 가까운 지역으로 그간 북한은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서해상에서 진행해 왔다. 북한은 순항미사일 현대화 계획을 밝힌 이후 10여 차례 시험발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017년 6월 9일 새로 개발한 지대함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장면이라며 공개한 사진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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