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산' 신곡체육공원이 '해바라기 꽃밭'으로 재탄생

내달 15일까지 무료개방…7일엔 콘서트도 열려
  • 등록 2023-09-25 오후 4:54:02

    수정 2023-09-25 오후 4:54:0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과거 ‘쓰레기 산’으로 불렸던 의정부 신곡체육공원 부지가 해바라기 가득한 꽃밭으로 재탄생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신곡체육공원 부지를 탈바꿈해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을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시민 개방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열린 행사에는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새롭게 조성된 해바라기 정원을 감상했다.

정원은 20여 년간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있던 곳으로 약 3만㎡(전체면적 6만657㎡) 규모의 대규모 초화정원으로 거듭났다.

지난 7월 시민들과 함께 파종한 해바라기 꽃이 만개해 부용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바라기 정원에는 산책로와 벤치, 형형색색의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 배경 아래에서 멋진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정원은 의정부경전철 라인과 주변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각광 받으면서 사진작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촬영 명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시는 해바라기 정원은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앞서 내달 7일에는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비롯해 행복배달콘서트도 열린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과거 쓰레기산이 어려운 조성 과정을 이겨내고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에서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