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사퇴. 與 “매우 안타까워.. 국민 눈높이서 스스로 용퇴”

  • 등록 2014-05-28 오후 5:50:03

    수정 2014-05-28 오후 5:50:03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은 28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격 사퇴한 것과 관련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민현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청문회에서 공식적으로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기 전에 여러가지 의혹으로 자진사퇴하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또 “전관예우 등으로 의혹을 산 수임료 등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는 여러 지적에 대해 후보자가 스스로 용퇴의 결단을 내렸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더 이상 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된다”며, 총리 후보 지명 엿새만에 전격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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