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싱크홀에 승용차 추락 원인은? 우수관이 막혀..

  • 등록 2014-08-19 오후 5:54:01

    수정 2014-08-20 오후 1:41:3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울산 싱크홀에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2시20분쯤 울산 중구 우정동 농협 명륜지점 앞 도로 위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로와 세로 각각 1.5m, 깊이 1m 크기의 구덩이에 빠졌다.

다행히 차량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으나 앞바퀴가 빠지는 등 차량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뒤이어 경찰이 울산 싱크홀 승용차 추락 사고 지점 교통을 통제하면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울산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은 인근에 설치된 우수관이 막혀 빗물이 땅 속으로 흘러 들어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울산 중구청과 경찰에 따르면 해당 구멍은 싱크홀 현상으로 보이며 보다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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