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브랜드K' 지원

박영선(가운데)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정진수(오른쪽) 중소기업유통센터장,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가 지난 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브랜드K 론칭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커머스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브랜드K’ 지원에 나선다.

3일 카카오커머스는 전날 한국과 태국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방콕에서 열린 ‘브랜드K 론칭쇼’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 정진수 중기유통센터장, 홍은택 대표이사가 브랜드K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랜드K는 중소제조기업 제품의 국가 인증브랜드로서 한국이 생산한 혁신 기술 기반의 소비재를 뜻한다. 우리 정부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자 설립한 브랜드다.

2일 열린 브랜드K 론칭쇼는 브랜드K를 알리고 한국과 태국 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공개 행사다.

카카오커머스는 국내 유일 파트너로서 주무장관·기관장들과 동반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국가대표 상품을 발굴하고 국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등 브랜드K 활성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서비스인 ‘카카오톡 스토어’를 이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자생적 신성장을 돕고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상품을 전시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플랫폼을 강력한 마케팅 창구로 활용한다.

브랜드K 톡 스토어를 개설하고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인기탭 기획전과 2인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브랜드K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은택 대표는 “차별화된 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향후 브랜드K 선정과 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소개하고 국내 생산 중기 제품의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