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1950년대 이후 선박사고 일지'

  • 등록 2014-04-16 오후 3:25:25

    수정 2014-04-16 오후 4:32:48

[이데일리 유선준 최선 기자]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한 승객 425명과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477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3시 20분 현재 290여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져 대형 해상 참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음은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국내 선박사고 일지다.

△1953.1.9 = 부산(釜山) 다대포앞 해상서 창경號(1백47t) 침몰, 330명 사망, 32명 실종

△1963.1.18 = 전남 영암 가지도서 여객선 燕號 침몰, 138명 사망, 1명 구조

△1963.2.6 = 인천 여객선 좌초 침몰, 6명 사망

△1967.1.14 = 남해 가덕도 앞바다서 여수-부산 정기여객선 韓一호 구축함과 충돌 침몰, 94명 사망, 12명 구조

△1970.12.15 = 부산-제주간 남영호 침몰. 323명 사망, 12명 구조

△1974.2.22 = 충무서 해군 YTL선 전복. 해군.해경 등 157명 사망

△1980.9.10~11 = 영동.영남 해안지방 풍랑으로 어선 10여척 표류. 100여명 실종

△1980.10.31 = 제5봉종호 울릉도 근해서 조업중 침몰, 35명 실종

△1985.3.15 = 제주도 근해서 어선 世進호 전복, 26명 사망

△1987.3.3 = 제주 남쪽 동중국해상서 어선 영지호 실종, 선원 35명 실종

△1987.6.17 = 거제군 다포리 앞바다서 유람선 극동호 발화로 침몰, 사망 25명, 실종 10명

△1987.11.17 = 캐나다 동부 세인트존스 해역서 한국선원 33명 태운 트롤어선 호산나호 침몰, 33명 실종

△1990.1.24 = 선원 24명 탄 오징어잡이배 월광호 마산항 동쪽 해상서 실종

△1992.10.22 = 태평양 괌도 해상에서 28명 태운 광석운반선 대양하니호 실종

△1993.10.10 = 서해페리호 악천후 항해 중 침몰, 292명 사망

△1994.10.24 = 충주5호 충북 단양군 충주호에서 기관실 화재로 25명 사망, 108명 구조

△2007.5.12 = 중국 다롄항 근해 제주선적 골든로즈호 침몰, 6명 사망, 10명 실종

△2007.7.12 = 오만 근해 한국선박 오키드선호 침몰, 13명 실종

△2007.12.25 = 전남 여수해상 화학약품운반선 침몰, 14명 실종

△2009.3.10 = 일본 도쿄만 인근 제주선적 화물선 침몰, 16명 실종

△2009.12.20 = 부산 영도동쪽 해상 어선침몰, 5명 사망, 20명 구조

△2010.3.26 = 서해 백령도 인근 해군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망 46명, 58명 구조

△2010.4.2 = 서해 대청도 근해 천안함 수색작업 저인망어선 침몰. 사망 2명, 실종 7명

△2010.11.8 = 인천시 옹진군 근해 저인망어선 침몰. 사망 2명, 7명 실종

△2013.10.15 = 경북 포항 앞바다 파나마화물선 침몰. 사망 9명, 실종 2명

△2014.4.4 = 전남 여수 공해상 몽골선적 화물선 침몰, 북한선원 사망 2명, 실종 11명

△2014.4.16 =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2명 사망, 약 180명 구조, 290여명 생사 확인 불가

▶ 관련기사 ◀
☞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구조자 명단 - 안산 단원고
☞ [진도 여객선 침몰] 459명 승선..164명 구조돼
☞ [진도 여객선 침몰] 기초연금 토론하던 野, 여객선 침몰사건에 의총 중단
☞ [진도 여객선 침몰]軍 “수중시야 20cm 불과… 내일 새벽 본격구조 가능”(종합2보)
☞ [진도 여객선 침몰]정부 구조자 오류 인정…290여명 생사 확인 못해
☞ [진도 여객선 침몰]"침몰 지점 뚜렷한 암초 없어"..다른 원인으로 무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양이 닮은꼴...3단 표정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