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이처럼 소비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플랫폼 ‘아이디어 LG’가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아이디어LG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3101건(22일 오후 3시 현재)의 아이디어가 응모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4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된 셈이다.
LG전자는 초기 호응에 고무된 분위기다. 유투브 광고 외에는 별도의 홍보나 마케팅 활동 없이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아이디어LG의 유투브 광고영상에 나온 ‘소리로 위치를 알려주는 스티커’ 편은 유투브 시청 건수가 5000건이 넘었으며 1만40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추천을 했다.
한편 아이디어LG는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새로운 사업 플랫폼으로 아이디어가 상품화 되면 매출의 8%를 아이디어 제공자 및 상품 개발 참여자에게 나눠준다. LG전자는 내달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예선을 통과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본선과 결선평가를 거친 뒤 10월 15일 첫 번째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