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9일 “해군의 차기 잠수함인 장보고-Ⅲ와 관련해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거친 결과 국내 기술로 건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보고-Ⅲ는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될 잠수함으로 수중 배수량이 3000톤급이다. 방사청은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장보고-Ⅲ 설계와 건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신정호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은 “장보고-Ⅲ에 함정사업 최초로 체계공학(SE)이 적용됐다”며 “상세설계검토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 이상의 기술수준과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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