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스타팅 포인트는 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SG길드’의 집회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함께 참여하자는 내용을 공지했다.
SG길드는 앞서 포괄임금제 폐지 등 그간의 성과를 자축하는 한편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앞에서 출범 1주년 집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SG길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6개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150명 가량의 전환배치 대상자가 발생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종료나 축소에 따른) 재배치 실패는 개인의 능력 부족으로 포장됐다. 원치 않는 퇴사를 종용하거나 경력과 무관한 업무 변경을 하면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고용불안도 결국 개인의 선택으로 포장했다. 비상식은 관행이란 이름의 벽으로 더 크고 단단하게 쌓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