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KT 해킹 '부랴부랴' 경위 파악..."언론보고 알아"

미래부·방통위·KISA, 개별적으로 파악 중
  • 등록 2014-03-06 오후 5:13:36

    수정 2014-03-06 오후 5:13:3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 당국도 KT(030200) 홈페이지 해킹 사건에 크게 당혹해하며 부랴부랴 경위 파악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KT처럼 이번 사건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피해 당사자는 미래창조과학부나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피해 신고를 해야 한다. 이들 기관은 아직 KT측으로부터 사건 신고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우리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와 KISA 역시 관련 내용에 대해 뒤늦게 확인하고 있다.

미래부와 방통위, KISA는 급작스런 해킹 및 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지 못한 채 현재 개별적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경찰 및 KT측과 협조가 원할하지 않아 관련내용 파악에 애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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