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힌트, 中 현지 법인 설립 "진출 본격화한다"

  • 등록 2016-12-23 오후 5:37:00

    수정 2016-12-23 오후 5:37: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푸드 콘텐츠 플랫폼 ‘해먹남녀’의 개발사 ‘바이탈힌트’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웨이보 계정 오픈 3주 만에 5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1일 30만 뷰를 기록한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SNS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는 바이탈힌트는 향후 현지 SNS 채널과 동영상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바이탈힌트는 연내 10만 팔로워 달성을 앞두고 있는 기존 웨이보와 더불어 위챗 기반의 공중계정 운영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내 동영상 플랫폼인 요우쿠(Youku), 소후TV(SohuTV)와의 제휴를 통해 동영상 채널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지화 콘텐츠 플랫폼 ‘미식남녀’ 론칭도 앞두고 있다. 2015년 구글 플레이스토어 베스트앱으로 선정된 데 이어 평점 4.8로 푸드 카테고리 앱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자사의 ‘해먹남녀’ 앱을 중국 버전으로 선보인 ‘미식남녀(美食男女)’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중국 내 5곳의 앱스토어에 론칭 예정이며, 아이폰 버전의 출시도 계획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텐센트가 선보인 위챗 기반의 독자적인 앱 플랫폼 ‘샤오청쉬(小程序)’에도 연내 앱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마무리 하고 있어 다양한 콘텐츠 채널을 확보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현지화 전략으로 선보인 ‘미식남녀’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과 유럽, 미국 등지의 프리미엄 푸드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독점 소싱해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는 콘텐츠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해외 직구 시장은 오는 2018년까지 약 18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식품과 라이프스타일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앞으로 비디오 콘텐츠와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미식남녀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와 점유율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탈힌트’는 현재 중국 내 유수 투자자들과 추가 투자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양질의 콘텐츠와 콘텐츠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빠른 실행력을 검증해 나가는 ‘미식남녀’를 통해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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