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4일만에 하락, 900선은 사수…시총상위주 ↓

美 긴축 우려에 따라 코스닥 1% 이상 하락 마감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대부분 업종 내려
시총 상위주 일제히 약세…위메이드 5% 이상 ↓
  • 등록 2022-03-04 오후 3:44:53

    수정 2022-03-04 오후 3:44:5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4일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900선에서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전날 900선을 회복해 900선은 지키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지수는 장중 한때 9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미국 긴축 정책 우려에 국내 증시가 영향을 받아 휘청거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6포인트(1.25%) 내린 900.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2.32)보다 3.85포인트(0.42%) 내린 908.47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이날은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국내 증시도 휘청거렸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긴축 정책 가능성으로 인해 내렸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39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3억원, 1607억원 동반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108억원), 사모펀드(-319억원), 연기금등(-202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를 합쳐 236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디지털콘텐츠는 3% 이상 내렸고, 출판·매체복제가 2% 이상 빠졌다. 이어 IT종합, IT부품, 유통, 섬유·의류, 화학,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화학,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제약, 인터넷, 반도체, 기타서비스, 정보기기,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제조,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금융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운송, 금속, 비금속이 1% 이상 상승했다. 건설, 오락·문화,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위메이드(112040)가 5%이상 하락 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씨젠(096530), 천보(278280), 펄어비스(263750)가 3% 이상 밀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2% 이상 하락해 거래를 마감했다. HLB(028300)알테오젠(196170), CJ ENM(035760), 에코프로비엠(247540)도 1% 이상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만 1%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9억8703만7000주, 거래대금은 7조2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풍제약우(019175)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를 포함해 43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932개 종목이 내렸고,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0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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