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6포인트(1.25%) 내린 900.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2.32)보다 3.85포인트(0.42%) 내린 908.47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이날은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국내 증시도 휘청거렸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긴축 정책 가능성으로 인해 내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디지털콘텐츠는 3% 이상 내렸고, 출판·매체복제가 2% 이상 빠졌다. 이어 IT종합, IT부품, 유통, 섬유·의류, 화학,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화학,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제약, 인터넷, 반도체, 기타서비스, 정보기기,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제조,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금융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운송, 금속, 비금속이 1% 이상 상승했다. 건설, 오락·문화,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9억8703만7000주, 거래대금은 7조2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풍제약우(019175)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를 포함해 43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932개 종목이 내렸고,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06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