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아 40명과 봄맞이 체육대회 진행

장애아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2014년부터 3년째
조현상 부사장 "자활 돕는 실질적 도움 제공하겠다"
  • 등록 2016-04-20 오후 3:39:43

    수정 2016-04-20 오후 3:39:43

조현상(오른쪽) 효성나눔봉사단장이 20일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장애아동의 식사를 도와주고 있다. 효성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장애아 40명과 봄맞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효성 산업자재PG는 2012년부터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식사도우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체육대회는 올해로 3년째다.

이날 참석한 효성 산업자재PG의 전연호 사원은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매월 진행하고 있는 식사도우미 활동보다 더 오랫동안 장애아와 함께 할 수 있어 아이들과 더 가까워 진 계기가 돼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소외계층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굿윌스토어,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재활활동 지원과 임직원과 함께하는 활동 진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재활과 자활을 통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성 산업자재PG 임직원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장애아동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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