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에 코스닥 52주 신저가 ‘속출’

  • 등록 2020-03-09 오후 12:01:40

    수정 2020-03-09 오후 12:01:4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 중 4%가량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주가가 최근 1년 새 바닥 수준으로 내려갔다는 이야기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2% 내린 618.7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종가 기준 610.7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며 국내 코스닥을 포함한 각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는 종목도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52주 신저가는 해당 종목 주가가 최근 1년 내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종목별로 지엔원에너지(270520)아리온(058220)이 전 거래일보다 약 18% 급락한 1730원, 6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엠텍(226350)(-12.47%), 코세스(089890)(-9.74%), 태광(023160)(-9.69%) 등도 주가가 10% 안팎으로 빠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보다 2배 이상 큰 하락 폭을 보이는 것이다.

반면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인 종목은 5개뿐이다. 코로나19 테마에 힘입어 수젠텍(253840)레몬(294140)이 상한가(30%)를 기록했고, 씨젠(096530)(28.85%)도 30% 가까이 오르고 있다. 두올산업(078590)(24.43%), 엘컴텍(037950)(17.88%) 등도 급등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