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2% 내린 618.7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종가 기준 610.7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며 국내 코스닥을 포함한 각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지엔원에너지(270520)과 아리온(058220)이 전 거래일보다 약 18% 급락한 1730원, 6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엠텍(226350)(-12.47%), 코세스(089890)(-9.74%), 태광(023160)(-9.69%) 등도 주가가 10% 안팎으로 빠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보다 2배 이상 큰 하락 폭을 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