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55.08포인트) 오른 3199.2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3144.49로 전 거래일(3144.19)보다 0.30포인트(0.01%)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3150선에서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전환하며 오후 들어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1조16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20억원어치, 184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2148억원), 보험(-261억원), 연기금등(-9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708억원 순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SDI(006400), 기아(000270)가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 카카오뱅크(323410), 카카오(035720)는 2% 이상 올랐다.
삼성바아오로직스,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은 1% 이상 상승해 거래를 마감했고, 셀트리온(068270)도 강보합권에서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LG화학(051910)은 1% 이상 하락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 다시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고 나스닥지수도 1만5000선을 훌쩍 넘어서며 재차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2포인트(0.43%) 상승한 4528.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39포인트(0.90%) 오른 1만5265.89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6포인트(0.16%) 하락한 3만5399.84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