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 헌재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재판관 지명…"실력, 인품 갖춰"

"뚜렷한 소신, 해박한 법지식 바탕으로 헌법 질서 수호 앞장"
  • 등록 2023-10-18 오후 3:46:07

    수정 2023-10-18 오후 3:46:0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종석(사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사진=대통령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5년 간 헌법 재판을 담당해 온 현직 헌법재판관으로서, 뚜렷한 소신과 해박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헌법 질서 수호에 앞장 선 분”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1961년생으로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이 후보자는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를 거친 뒤 2018년 10월부터 헌법재판관으로 재직 중이다.

김 비서실장은 “법원 최일선에서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했다”며 “여기에 더해 수원지방법원 법원장,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에서 근무하는 등 사법 행정 능력도 검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 지명자는 29년 간 법관으로 5년 간 헌법재판관으로 재직, 실력과 인품을 갖춘 명망 있는 법조인”이라며 “앞으로 헌법재판소를 이끌며 확고한 헌법수호 의지와 따뜻한 인권보호 정신을 동시에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 통합하는 역할을 빈틈없이 잘 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