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숨고르기…닷새 만에 하락

0.17% 내린 609.10…기관 홀로 순매도
반기문株 '급등'…CJ E&M, 엔씨 넷마블 지분 인수에 '강세'
  • 등록 2015-02-17 오후 3:27:42

    수정 2015-02-17 오후 3:27:4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로 닷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610포인트 근처에서 머무르며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6포인트(0.17%) 내린 609.10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기관은 홀로 1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5억원, 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비금속, 운송, 음식료·담배, 건설, 금속,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화학, 반도체, 섬유·의류업종 등은 올랐지만, 제약,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IT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소프트웨어, 제조, 유통, 정보기기, 통신장비, 금융업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0.36% 내린 13만 9300원에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068270),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로엔(016170), GS홈쇼핑(028150), 메디톡스(086900) 등도 하락했다.

반면 컴투스(078340). SK브로드밴드(033630), 이오테크닉스(039030), CJ E&M(130960), 골프존(121440) 등은 올랐다.

종목 별로는 반기문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이 여권 대선주자로 부각된 덕분이다. 씨씨에스(066790)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보성파워텍(006910)에너지솔루션(067630)도 각각 6~8%대의 강세를 기록했다.

CJ E&M은 엔씨소프트의 넷마블 지분 인수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강세로 마감했고 저가폰 라인업 확대의 최대 수혜주란 평가를 받는 디스플레이텍(066670)도 7%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솔루에타(154040)는 올해 실적 호전이 예상되면서 10%대에서 급등 마감했고 씨젠(096530)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 진단제품의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 인증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비츠로시스(054220)는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 패소했다는 소식에 5%대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 3545만주, 거래대금은 3조 155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 49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를 포함해 465개 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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