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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인공지능 브랜드 LG ThinQ(씽큐) 서비스의 하나인 ‘씽큐 핏(ThinQ Fit)’을 선보였다. 씽큐 핏은 3D 카메라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신체를 정확히 계측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준다.
LF의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는 LG전자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씽큐 핏에 가상 의류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색상, 소재, 사이즈 등 자체적으로 축적해 온 의류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활용했다.
박종삼 LF ICT본부장(상무)은 “착용시 사이즈, 컬러 등에서 발생하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간 간극으로 인해 패션 상품은 점차 경험이 중시되는 경험재로서의 성격이 짙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LG전자의 씽큐 핏과 같은 혁신제품과의 협업을 지속해 패션 상품의 온라인 판매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주력 브랜드인 헤지스의 대 소비자 접점 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