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경제·외교서 성과"…'조국 정국'에 힘빠질라 '정책 일관성' 강조

文대통령, 16일 수보회의 키워드로 '일관성' 강조
"경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정책 일관되게 추진"
"한반도 평화 위해 흔들림없이 매진해와 뚜렷한 성과"
  • 등록 2019-09-16 오후 4:09:52

    수정 2019-09-16 오후 4:12:54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기존 경제 및 외교안보 정책을 변화없이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국 정국’이 지속되며 국정 운영 동력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용지표 개선과 북미대화 재개 움직임의 성과를 평가하며 정부 정책에 힘을 싣고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4주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고용률과 실업률이 역대 최고 및 최저치(8월 기준)를 기록한 고용지표 개선 성과를 고리로, 이날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지표 개선과 관련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제조업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정부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재정 정책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용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가계소득을 늘리고,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키는 정책도 일관성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미가 대화 재개 시그널을 주고받고 있는 것 역시 정부의 일관된 한반도 평화 정책의 성과로 평가하며 외교안보 정책의 일관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질서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며 정부는 이를 위해 흔들림 없이 매진해왔고,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곧 북미 실무 대화가 재개될 것이며, 남북미 정상 간의 변함없는 신뢰와 평화에 대한 의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그 역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평화경제로 공동 번영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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