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곡선 이론 발견한 美경제학자 "내년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

  • 등록 2019-08-23 오후 5:43:31

    수정 2019-08-23 오후 5:43:31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장·단기 국채 수익률 역전되면 경기침체가 발생한다는 경제학 이론을 만든 경제학자가 내년도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르투로 에스트렐라는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50년 동안 7번의 경기침체가 기록과 완전히 맞아떨어졌다. 미래에 대해 100% 확신하기는 불가능하지만 내년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에스트렐라는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이코노미스트로 근무 당시 10년 만기 국채와 3개월 만기 국채의 금리 차이가 경기침체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는 “지난 50년간 채권 시장은 경기 침체를 예측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신호가 됐다”면서 “시기에 따라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침체 시기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2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의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는 8월 들어 3번째로 역전됐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40년 동안의 통계를 바탕으로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평균 22개월 후에 경기침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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