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매미 이상 태풍 힌남노, "상륙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

기상청 "6일 경남 남해안 상륙 가능성"
"상륙 말할수밖에 없는 상황, 사라·매미보다 강한 규모"
  • 등록 2022-09-02 오후 9:36:53

    수정 2022-09-02 오후 9:40:21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태풍 힌남노가 경남 남해안으로 국내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이 내다봤다. 힌남노 발생 뒤 국내 상륙 전망을 기상청이 내놓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미국해양기상청(NOAA) 영상 자료 캡처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일 경남 남해안으로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이 2일 전망했다.

힌남노가 발생한 뒤 기상청이 국내 상륙을 전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은 국내 상륙한 태풍 가운데 큰 피해를 입혔던 사라, 매미보다 힌남노가 더 강력할 것으로 예상해 상륙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예보와 11시 브리핑에서 힌남노가 6일 새벽이나 아침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대한해협을 지날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 달리 태풍이 반경이 상륙하리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기상청은 “상륙을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사실상 상륙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예상으로 힌남노는 국내 상륙 시 강도가 ‘강’인 상태로 전망된다. 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헥토파스칼)과 43㎧일 것으로 예상돼 국내 상륙했던 태풍 중 가장 강했떤 1959년 사라와 2003년 매미보다 강한 상태로 상륙이 예상된다.

힌남노는 6일 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되나 상륙한 태풍은 향후 이동 방향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 상륙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기상청도 예측이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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