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착용 보석, 10억 호가"..美행사서 이정재와 나란히 포착

  • 등록 2019-11-05 오후 2:48:58

    수정 2019-11-05 오후 2:48:5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1일 동반 출국으로 화제를 모은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와 배우 이정재가 미국의 한 행사에서 함께 포착됐다.

임 전무와 임세령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LA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는 영화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배우와 유명 감독들을 초청해 운영기금을 모금하는 연례행사다. 임 전무와 이정재는 지난해에도 이 행사에 함께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두 사람을 비롯해 영화감독 봉준호와 배우 이병헌 등 한국의 유명인사도 참석했다. 이 가운데 임 전무와 이정재는 에바 차우 LACMA 이사와 이병헌을 사이에 두고 외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지었다.

임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도 클래식한 검은 드레스에 화려한 주얼리로 패션감각을 자랑했다.

한 패션 관계자는 임 전무의 패션에 대해 “전형적인 상류층 룩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특히 착용한 보석은 세트 구매 시 10억 원을 호가한다”라고 YTN을 통해 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LA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한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왼쪽에서 세번째)와 이정재(오른쪽 첫번째) 사진=AFPBBNews
임 전무는 이정재와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될 때마다 그의 패션 아이템까지 덩달아 화제가 됐다.

최근 동반 출국 당시, 트렌치코트 등 베이지 색상의 ‘톤 앤 톤’ 의상에 보테가 베네타의 레몬색 ‘카세트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홍석천은 지난 2016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임세령과 같은 동네 주민인데,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많이 봤다”라며, 임 전무에 대해 “재벌 패션의 1인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정재와 임 전무는 2015년 1월 데이트 사진이 보도되자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5년째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에도 두 사람이 홍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언론 매체에 포착됐다. 당시 자리에는 이정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정우성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무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로, 지난 1998년 6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두었지만 2009년 2월 합의이혼했다.

그는 동생 임상민과 함께 2016년 동시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임세령 전무가 식품 부문에서 전략담당을 맡았고, 임상민 전무는 식품과 소재 등 대상그룹의 각 사업을 아우르는 총괄 임원 자리에 올랐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드라마 JTBC ‘보좌관2’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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