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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화장실 칸 바닥에 갑티슈가 놓인 것을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이를 흔들어봤고 그 안에는 렌즈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놓은 휴대전화가 있었다.
당시 이 휴대전화의 동영상 촬영 기능이 켜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발견된 휴대전화의 지문 감식과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06월 02일 일요일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제주의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된 가운데 이는 갑티슈 통 안에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체육관 여성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위해 설치된 휴대전화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화장실 칸 바닥에 갑티슈가 놓인 것을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이를 흔들어봤고 그 안에는 렌즈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놓은 휴대전화가 있었다.
당시 이 휴대전화의 동영상 촬영 기능이 켜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발견된 휴대전화의 지문 감식과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화장실 칸 바닥에 갑티슈가 놓인 것을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이를 흔들어봤고 그 안에는 렌즈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놓은 휴대전화가 있었다.
당시 이 휴대전화의 동영상 촬영 기능이 켜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발견된 휴대전화의 지문 감식과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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