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크레이션, SK지오센트릭과 정제열분해유 공급 계약

  • 등록 2023-11-30 오후 2:36:08

    수정 2023-11-30 오후 2:36:0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친환경 열분해 기술 기업 에코크레이션이 SK지오센트릭에 열분해 설비 및 기술로 생산한 정제열분해유를 지난 29일부터 납품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에코크레이션)
에코크레이션의 자회사 이앤씨연천은 뉴에코원을 통해 이번 공급을 진행한다. 앞서 이앤씨연천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연천에 에코크레이션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를 설치했으며, 올해 4월 환경부의 열분해 시설의 설치검사 세부 규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의 설치검사를 국내 최초로 통과한 바 있다. 뉴에코원은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설비가 설치된 생산공장으로 에코크레이션 연구개발의 실증센터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SK지오센트릭이 주요 주주가 된 에코크레이션은 SK지오센트릭과 지난 6월 정제열분해유의 연구개발 및 납품 등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실제 원료 투입을 목표로 정제열분해유의 양산화 검증 과정을 거쳤고,이후 SK지오센트릭에 원료용 정제열분해유를 꾸준히 납품하면서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에 주로 난방용이나 보일러의 연료로 활용된 정제열분해유는 최근 각 산업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에 따라 석유화학분야에서 원유 대체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석유업계도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정제열분해유 관련 사업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는 “이번 SK 지오센트릭 납품은 에코크레이션의 높은 열분해 유화 기술력과 친환경 자원화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SK지오센트릭이 폐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ESG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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