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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전용기를 타고 오전 10시께 일본에서 출발,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멘 모습이었다. 멜라니아 여사 역시 포니테일 헤어에 짙은 와인색 원피스, 그리고 선글라스를 낀 채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가는 곳마다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멜라니아 여사가 이날 입고 등장한 옷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는 벌써부터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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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일본에서 화려한 의상을 착용하고 주얼리숍을 찾아 ‘쇼핑외교’를 펼쳤던 만큼 한국에서도 같은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평택기지 방문 이후 청와대 공식 환영행사, 한·미 정상회담, 청와대 경내 산책 및 차담, 공동 기자회견,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8일에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가족 격려, 국회 연설, 국립 현충원 방문 및 현충탑 헌화 등의 일정 후에 출국한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5개국 순방에서 일본과 한국, 중국 방문 일정에만 동행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필리핀에는 방문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