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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3300편 이상이 응모해 수상작 선정에만 2개월여가 소요됐다. 심사진은 최종 2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해 윌라 내부 심사위원단과 특별 선정한 외부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됐다. 특별 심사위원단은 변영주 영화감독, 이재익 PD, 남효민 방송작가, 남도형 성우 총 4명이다.
변영주 감독은 “글이 문자가 아닌 소리로 전달되는 점을 감안해 자주 혼잣말처럼 소리 내어 읽기도 했다”며 “읽고 말하다 보니 더 사랑스러운 글이 보이고 들렸다”며 심사 총평을 전했다. 심사위원인 남도형 성우는 오디오북 제작에도 직접 참여한다.
윌라는 수상 작가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오디오북 출판 계약을 진행한다. 올해 안으로 수상작을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싹한 뉴스’(가을이오면) △‘증강 노인’(고밀도) △‘흡흐흡흐’(권성혜) △‘이름 있는, 없는 장소들에 대한 탐험’(귀리)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노박사 레오 △‘동물농장 2021’(마리리) △‘국선 변호인이 만난 사람들’(몬스테라) △‘7분 소설’(미셸 오) △‘서른, 조선왕조실록 읽기’(반달) △‘사라진 소리들이 가는 세상’(봉봉) △‘고양이 R’(윤미화) △‘첫술에 맛있는 철학’(이준형) △‘펫로스 : 나의 밤은 너로 인해’(지수연) △‘칵테일 마시고 갈래요?’(지안) △‘먹고 싶어’(찍찍 청예) △‘가장 보통의 학교 1’(차가운 열정) △‘청소를 마치고 리스본에 도착했습니다’(최동민) △‘수학의 쓸모 : 프랑스 혁명’(카르노) △‘모녀시집’(테이블) △‘외과 의사로 산다는 것’(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