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이사 연봉]박유재 에넥스 회장, 6억70만원

  • 등록 2015-03-31 오후 3:18:16

    수정 2015-03-31 오후 3:18:16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에넥스(011090)는 31일 박유재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6억7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고 공시했다.

박유재 회장은 연간 급여총액 6억원(월 5000만원)에 사내 인센티브 70만원 등을 받았다.

등기이사 2인의 보수총액은 8억9530만원으로, 박진규 대표이사 부회장은 2억9460만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넥스는 지난해 주당 2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했다. 최근 3년래 첫 배당이다.

이에 따라 지분 21.09%(1265만5180주)를 보유한 박진규 부회장은 2억5310만원을, 7.81%를 보유한 박유재 회장은 9371만원의 배당금을 각각 가져갔다.

현재 박진규 부회장 등 에넥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6.30%(2178만2053주)로 총 4억3564만원의 배당금을 나눠가졌다.

한편 지난해 에넥스 매출액은 2583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늘었고,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60억원, 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3%, 27.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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