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개인소유의 단말기를 직장에 가져와 업무용도로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네트워크접근제어(Network Access Control, NAC)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네트워크접근제어(Network Access Control, NAC) 솔루션을 적용한 IP 관리자 페이지를 조회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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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Bring your own device (BYOD) 시장을 겨냥한 것인데, 이번에 출시한 NAC 솔루션은 기존 장비인 라우터의 네트워크 구성 변경 없이 사용자에 따라 네트워크 접근을 제한하는 RBAC(Role Based Access Control)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 업무 권한별 접속가능 단말에 대해 허용 및 차단이 용이하다. 기업 방문객일 경우 인터넷 사이트만 허용되고 서버 유지보수 시에는 해당 서버만 접속이 허용 된다.
인터넷주소(IP) 관리기능은 인가된 IP만 허용하고 비인가 유·무선 공유기 및 무선 AP를 차단, 위험성이 감지된 악성코드를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이밖에 NAC 솔루션은 △접속된 모든 장비에 대한 접근 이력 저장△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PC, 스위치, 서버 등 단말에 대한 접속 탐지·관리△기존 인증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한 사용자 관리 등이 가능하다.
현준용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시 영업정지와 같은 고강도 제재로 인해 사업영속성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외부 위협으로부터 내부 자산과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NAC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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