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비핵심자산 처분..부채비율 991%→778%(상보)

금호터미널 지분 100%,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 50% 전량 매각
  • 등록 2016-04-29 오후 5:32:20

    수정 2016-04-29 오후 5:32:20

아시아나 항공기.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호터미널,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등 비핵심자산의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금호터미널 지분 100%와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이하 KAPS) 지분 50%에 대한 전량 매각 건을 의결했다. 매수인은 각각 금호기업㈜과 외국계부동산투자회사로서 매매금액은 각각 2700억원과 1223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발표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해외지점 통폐합 및 비핵심 업무 아웃소싱, 희망휴직 실시, 신규 채용 축소 등을 펼쳤다. 이번 매각도 주력 사업과 연관성이 적고 시너지가 없는 비핵심 사업을 정리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로써 총 561억원의 매각 이익을 얻게 된다. 또 연결 기준 부채 비율은 현행 991%에서 778%까지 낮아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011년 인수 이후 배당이 없었던 무수익 자산(금호터미널)과 2014년 이후 매출·영업이익이 정체된 자산(KAPS)을 처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융비용의 감소로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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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금호터미널 등 지분 처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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