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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금호터미널 지분 100%와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이하 KAPS) 지분 50%에 대한 전량 매각 건을 의결했다. 매수인은 각각 금호기업㈜과 외국계부동산투자회사로서 매매금액은 각각 2700억원과 1223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발표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해외지점 통폐합 및 비핵심 업무 아웃소싱, 희망휴직 실시, 신규 채용 축소 등을 펼쳤다. 이번 매각도 주력 사업과 연관성이 적고 시너지가 없는 비핵심 사업을 정리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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