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상반기 영업익 111억…반기 기준 최대

중국·대만 수주 확대로 가동률 80%로 상승
터치스크린칩·이미지센서 양산으로 실적 개선 박차
  • 등록 2014-08-26 오후 5:35:54

    수정 2014-08-26 오후 5:35:5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동부하이텍이 올 상반기에 11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6일 동부하이텍(000990)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매출 1186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매출 1437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연간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동부하이텍 실적이 지속 성장하는 데에는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향 칩과 초고화질(UHD) TV 및 태블릿 기기향 디스플레이칩의 수주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부하이텍의 공장가동률도 1분기 70%대에서 최근에는 80%까지 올라섰다.

특히 미디어텍 등 대만 및 중국의 대형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에 공급하는 스마트폰향 전력반도체와 터치스크린칩 물량이 크게 늘었다. 상반기 기준 출하량으로 보면,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늘어났다.

아울러 꾸준히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는 등 체질을 개선한 것도 흑자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대형 팹리스를 신규 고객으로 영입하면서개발 중인 터치스크린칩, 이미지센서, 액정표시장치(LCD) 구동칩 등이 양산에 들어가면 향후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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