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에 발묶인 여행객 모두 떠나…제주공항 운영 완전 정상화

  • 등록 2018-01-12 오후 11:25:38

    수정 2018-01-12 오후 11:25:38

△폭설로 제주공항에 수천명 승객의 발이 묶인 가운데 12일 오전 한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잇따른 대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던 7000여명의 여행객들이 12일 모두 무사히 귀항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늘밤을 계기로 전일부터 누적된 제주공항 체객은 해소될 것”이라며 “내일은 일부 연결편이 지연될 수 있지만 제주공항 운영은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공항은 강설로 지난 11일부터 활주로가 폐쇄되며 비행기 운항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 결과 수천 명의 여행객들이 발이 묶이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날은 제주공항 운영 정상화를 위해 총 471편의 국내선이 운항예정이었으며 오후 10시 30분 기준 389편이 현재 운항을 마친 상황이다. 55편은 결항됐고 27편이 앞으로 제주도를 오가며 여객을 운송하게 된다. 현재 날씨는 영상 2도로 비행기 운항에는 문제가 없다.

제주공항 오후 9시 45분 출발 김포행 항공편(에어부산)을 끝으로 이날 제주발 김포 운항은 종료된다. 이후 제주출발 김포행 총 12편(아시아나 5편, 진에어 1편, 티웨이 1편, 제주항공 3편, 이스타 2편)은 김포공항 야간운행제한시간인 오후 11시에 걸리기 때문에 도착지를 인천공항으로 변경해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으로 목적지가 변경된 탑승객은 항공사가 대절한 62대의 전세버스 외에도 심야 운행버스로 서울역,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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