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규 고용 19.9만개↑ ‘예상치 상회’…실업률 3.7%(상보)

미국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 19.9만개 증가
예상치 19만개 웃돌아..10월(15만개) 대비 웃돌아
UAW 파업 종료에 제조업 일자리 3만개 증가
  • 등록 2023-12-08 오후 11:00:37

    수정 2023-12-08 오후 11:00:37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경기 둔화 조짐에도 미국의 급여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실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민간 데이터가 고용 둔화 조짐을 보여준 것과 다른 결과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9000만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개)를 소폭 웃돌았고, 직전월인 10월(15만개 증가)를 상회했다.

실업률은 3.7%로, 예상치(3.9%)보다 낮았다. 실업자수는 630만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시간당 평균 급여는 전월보다 0.4%, 전년동월대비 4% 증가했다.

주로 의료, 정부 분야 일자리가 늘었다. 의료서비스는 11월 7만7000개의 신규 고용을 일으켰다. 지난 1년간 평균증가치인 5만4000개를 웃돌았다.

정부분야 고용은 4만9000개 증가하면서 월평균 증가치인 5만5000개와 유사했다.

제조업 고용도 2만8000개 늘었다. 주로 자동차 및 부품 부문에서 3만개 증가했다. 이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GM과 포드자동차,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4한 파업이 끝난 데 따른 여파다.

반면 소매업 고용은 3만800명 줄었다. 백화점(1만9000명), 가구, 전자제품 소매업 등에서 6000개의 고용이 감소했다. 최근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탓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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