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호실적 불구 실망스런 가이던스 제시…개장 전 3%↓

  • 등록 2023-12-08 오후 11:05:25

    수정 2023-12-08 오후 11:05:2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은 지난 3분기 매출이 20% 증가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4분기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월가에서는 룰루레몬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5분 기준 룰루레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78% 하락한 451.7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2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1억9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3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2.28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동일 매장 매출은 13%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2.9% 성장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룰루레몬은 이번 4분기 매출이 31억4000만달러~31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31억8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EPS 전망치를 4.85달러~4.93달러로 제시했지만,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4.94달러를 밑돌았다.

회사는 2023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95억1000만달러~95억7000만달러에서 95억5000만달러~95억9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조정 EPS 전망치 역시 기존 12.02달러~12.17달러에서 12.34달러~12.42달러로 높였다.

이에 월가에서는 룰루레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트루이스트증권은 룰루레몬의 목표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527달러로, 스티펠은 기존 463달러에서 529달러로, 오펜하이머는 450달러에서 540달러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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