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개성공단입주기업, 정부 믿고 협조해달라”

“정부 역량 기업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것”
  • 등록 2016-02-12 오후 4:21:25

    수정 2016-02-12 오후 4:21:25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12일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른 입주기업 피해와 관련, “기업인 여러분들 많은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정부와 여당을 믿고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지도부와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 참석, “많은 어려움과 불만은 제일 먼저 정부와 협의해주시기 바란다. 정부도 여러분들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성심성의껏 지원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성공단 가동중단으로 기업인들의 고충이 크고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알고 있다”면서도 “정부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위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고심 끝에 개성공단 중단이라는 결정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조치를 취하면서 정부가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국민들의 신변안전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피해 최소화 두가지였다”며 “다행히 기업인들이 개성에서 모두 나왔기 때문에 이제부터 정부의 역량을 기업인 여러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그것에 대한 지원을 집중하는데 쏟아 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나경원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심윤조 외교통일위원회 정조위원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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