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 1·2공장 생산라인 가동 중단…일부 침수

  • 등록 2016-10-05 오후 1:55:20

    수정 2016-10-05 오후 1:55:20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5일 울산 태화강에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홍수경보가 내려 일부 지역에 강물이 범람, 차량과 가옥이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사진은 울산 중구 반구동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이데일리 독자 류영은 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태풍 차바 영향으로 울산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현대자동차(005380) 울산 1, 2공장의 생산라인이 일시 중단됐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공장은 생산라인 일부가 침수돼 오전 11시10분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야적장 등에 있던 출고대기 차량은 대부분 침수 전 고지대로 이동조치 했으나 일부 차량은 피해를 입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향후 태풍 상황에 따라 안전 및 품질을 점검한 후 재가동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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